삼각 싱크롤
어느사이트인지 모르겠네요.
설명이 필요 할까요? 말 그대로 싱크대 짜투리나 공간확보용으로 쓰는 악세살이 같은 것입니다. 말이 길었네요. 사진 한장이면 아~ 하는 것입니다. 옆의 사진처럼 만들기 쉽고 구하기도 쉬운 것입니다.
처음으로 만든 삼각 싱크롤
이번에 이사하면서 싱크대가 작아져 버리는 바람에 기존의 삼각 싱크롤을 사서 하기에는 너무 많은 공간이 필요해서 내가 만들어 보자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처음 만들 때에는 구상한 것이 쉽게 될줄 알았는데 막상 만들다 보니 이상하게 만들어 지다보니 대충하자는 마음이 들더군요.
수세미 올리는 용으로 생각하고 만들어서 그런지 용도만 맞게 하면 될 것 같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 사진을 블로그에 올릴까 생각 많이 했지만 몇 년 지나 이럴 때가 있었다는 생각에 저장용이라는 마음으로 이렇게 올립니다.
준비물
회사에 있는 글루건과 전선 그리고 정수기 호수, 절단에 필요한 물건.
생각보다 정수기 호수가 딱딱해서 전선을 안에 넣었지만 휨으로 인해 모양이 전체적으로 안좋게 나오더군요.
간단합니다. 격자 모양으로 올리고 글루건으로 고정해주면 됩니다. 아 전 전선을 안에 넣어서 마지막에는 글루건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것을 조금 더 많이 글루건을 써서 단단하게 만들었습니다.
완성되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 또는 부끄러운 물건이네요. 모양도 삐뚤삐뚤 글루건을 많이해서 거미줄 같은 지저분함이 많이 남는 물건이지만 이렇게 놓고 보니 그럴싸하네요. 그리고, 만들면서 왜 이걸 만들까 싶었네요. 사면 되는데... 그래도 만들어 본다는 게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
아무튼 사용에 지장이 없으면 되니 이걸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DIY : 기성품을 사는 대신 재료만 사다가 물건을 자기 손으로 직접 만들거나, 직업적으로 일하는 사람을 시키지 않고 자신이 직접 수리하거나 작업하는 활동. 또는, 어떤 상품이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생산된 상태인 것.